서울시, 아낀전기 판매해 전력피크·미세먼지 둘 다 잡는다

- 서울시, 市소유 19개 건물과 사업소가 참여해 6,325kW의 가상발전소 구축 - ’17년 총 94,565kWh 절감한 수익금 2억4천3백만원 에너지복지 재투자 - 세종문화회관 5월 수요관리 등록시험 통과해 19번째 서울 가상발전소 참여 - 에너지자립마을에서는 서울에너지공사가 시민참여형 가상발전소 사업 시작 - 市 가상발전소, 올 여름에

작성일 : 2018-05-25 10:54

서울시는 지난해 시소유 건물과 사업소에서 아낀전기 총 94,565kWh 를 판매해 총 2억4천3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이를 기후변화기금에 편입해 에너지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재투자한다.

○ 서울시는 ’15년부터 피크시간대에 아낀 전기를 판매할 수 있는 ‘수요자원 거래시장’에 지자체 최초로 참여했다. 이번 5월 전력수요관리 등록시험에 세종문화회관이 통과해 19개 시소유 건물·사업소의 가상발전소가 운영된다.

   ※ 가상발전소란 전력이 부족한 시간에 절전을 통해 발전소의 가동을 효과를 내는 가상의 발전소 개념이다. 아낀 전기를 전력시장에 발전한 전기로 생각하여 전력시장에 판매하고 금전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서울시 가상발전소는 6월부터 6개월 단위로 운영되며 참여용량과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는다. ’17년에는 6번의 전력감축지시에 따라 총14시간 동안 94,656kWh의 전력을 절감했다. 이는 서울시 415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며, 이산화탄소 43톤의 배출을 줄인 효과이다. (’17년 서울시 가구당 한달 평균 전력사용량 228kWh 기준 /한국전력)

 

 

□ 지난 겨울 혹독한 한파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던 시기에도 가상발전소는 전력피크 완화의 중요한 역할을 했다.

  ○ 지난 1월, 최강 한파로 난방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거래소의 수요감축 요청에 따라 서울시 가상발전소는 7시간 동안 총17,326kWh의 전력소비를 줄였다. 가상발전소를 통한 전력수요조절은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인인 화력발전소의 가동을 낮추어 오염물질 배출 감소로 이어진다.

 

□ 서울시는 단독으로 수요자원 거래시장에 참여할 수 없는 중소규모의 수요관리 자원들을 발굴해, 아낀 전기를 일명 ‘묶음 판매’하는 중개자 역할을 하며 가상발전소 확산에 노력해왔다.

  ○ 작년 가을에는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참여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급전발령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과학적인 부하관리 시스템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의지로 수요관리 상황에 대응하였다.

  ○ 올해 40주년을 맞이하는 세종문화회관도 5월 등록시험을 통과하여 19번째 서울시 가상발전소로 참여하게 되었다. 평소 현장관리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에너지절약교육을 실시한 세종문화회관은 올 여름부터 전력피크감축에 기여할 것이다.

 

□ 시는 이미 서울시 가상발전소를 에너지다소비 대학으로 확산해 16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제는 서울에너지공사가 매개가 되어 일반 가정과 중소건물의 수요관리 활성화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서울에너지공사는 공동주택형 에너지자립마을의 일반 주민들이 전력피크를 낮추고 수익도 창출하는 시민참여형 가상발전소 사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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