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육군사관학교 제74기 졸업 및 임관식 참석

작성일 : 2018-03-07 11:30

 

"꼭 지키고 싶은 나라, 함께 만듭시다"

 

문재인 대통령은 육군사관학교 제74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육사 졸업 및 임관식은 10년 만에 대통령 주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약 2천여 명의 가족, 친지, 내외귀빈,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졸업식 및 임관식을 함께 했습니다. 

 

“진정으로 충성하고 싶은 나라를 함께 만듭시다.

이 길에 여러분이 주춧돌이 되어줄 것을 당부합니다.“

 

“힘든 군인의 길이지만 자랑스럽게 걸어갈 수 있도록

나도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의 명예로운 첫 걸음을 축하했습니다. 

 

육군사관학교 제74기 졸업인원은 227명, 임명된 신임장교는 223명입니다. 

이들은 지난 4년 동안 갈고닦은 지(智)·인(仁)·용(勇)을 바탕으로 튼튼한 안보의 주역이 될 것입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특별한 계급장 수여식이 진행됐습니다. 

지금까지는 임관장교 한 명이 대표로 계급장을 받았지만 올해 처음으로, 대통령이 직접 행사대열로 이동해 학부모와 함께 임관장교들에게 계급장을 수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졸업생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오른쪽 어깨에 계급장을 부착했습니다. 왼쪽 어깨에는 학부모가 계급장을 부착했습니다. 

"앞으로 더 잘하고 수고했습니다" "국가를 위해 열심히 헌신하십시오." 

문재인 대통령은 계급장을 달아주며 졸업생들을 격려했습니다. 계급장은 필리핀, 태국, 몽골, 베트남 4개국의 외국 수탁생도를 포함한 졸업생 전원에게 수여되었습니다. 

 

특히 계급장 수여에는 독립군ㆍ광복군 대표 김영관 옹(翁)과 독립군ㆍ광복군 후손 대표 이종찬ㆍ이항증 등 주요내빈도 함께했습니다. 김영관 옹은 광복군으로 활동했으며 이종찬 씨는 독립군 양성학교인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고 이회영 선생의 손자입니다. 이항증 씨는 독립군으로 활동한 고 이상룡 애국지사의 손자입니다. 

 

우등상 중 대통령상은 최고성적을 거둔 이도현 생도가, 임관사령장은 졸업생 대표로 전성진 생도가 받았습니다. 오늘 임관한 223명의 신임장교들의 면면도 주목됩니다. 

 

3·1운동 때 안동지역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한 권중희 독립운동가의 외증손녀 김민주 소위는 외조부와 아버지도 육군 장교 출신이어서 대를 이어 장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임대경 소위는 6·25전쟁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할아버지, 임우현 소위는 6·25전쟁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외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장교로 임관했습니다. 

 

정다운 소위와 이창희 소위, 변은수 소위는 각각 미 육군사관학교가 개최하는 예비장교들의 전투기술 경연대회인 ’샌드허스트 전투기술 경연대회‘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2년 연속 참가해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바 있습니다. 

 

더불어 오늘 행사에서는 특별한 졸업증서도 전달되었습니다. 

‘육군사관학교 명예졸업 증서’ 

육사는 조국의 자주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군·광복군 선배전우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그들의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하는 의미에서 명예졸업증서 수여식을 마련했습니다. 

광복군으로 활약한 김영관(94), 이영수(94), 오희옥(92ㆍ여), 박찬규(90) 옹(翁)과 독립군으로 활동하신 고 이상룡 애국지사의 손자 이항증 등 총 17명이 ‘육군사관학교 명예졸업 증서’를 받았습니다. 

 

오늘 졸업 및 임관식을 마친 신임 장교들은 병과별로 초군반(OBC)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일선 부대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정든 화랑대를 떠나 튼튼한 안보의 주역이 될 육군사관학교 졸업생 여러분들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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